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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움직여야 잠드는 ‘하지불안증후군’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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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02 10:45 조회1,675회 조회1,6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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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하다. 만약 잠들기 전에 다리가 불편하거나 아파서 잠을 설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개 잠 들기 전에 다리에 모호한 불편한 느낌으로 안절부절하고, 저린 느낌이 들거나, 마치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불쾌한 느낌이 들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들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자세를 바꾸는 등 움직임에 의해 잠시 멎거나 완화 된다. 증상은 밤에 심해져 수면장애를 유발해 만성피로와 집중력 저하 등을 겪을 수 있다.


인천 기분좋은신경과 김월민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은 다리에 나타나지만 결국 뇌에 문제가 있는 질환이다. 불편한 증상이 지속됨에도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증상이 유사한 하지정맥류와 혼동하거나, 관절이나 근육의 문제로 여겨 여러 병원의 진단과 치료를 시도하기도 한다. 일정한 치료를 해도 다리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신경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뇌의 도파민분비 이상이다. 도파민은 만족감, 행복감, 흥분 조절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 철분을 원료로 생성되는 호르몬이다. 철분 결핍이 도파민 결핍으로 이어지면서 하지불안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임신으로 인한 철분부족 상태나 빈혈, 신장병, 당뇨 등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외 혈액순환 및 신경 장애, 비타민이나 미네랄 부족 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겨울에는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더 발생하기 쉽다. 겨울에는 일조량이 적어 도파민 분비가 저하되고 기능도 약해지기 쉽다. 도파민 부족과 다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감기약 복용, 우울감, 알코올, 카페인, 심한 운동 후에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그 원인이나 관련된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도파민 수준을 정상적으로 올려주는 도파민제나 뇌 속 도파민 전달을 돕는 철분제 등 약물로 치료를 시도하게 된다.


예방이나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평소 햇빛을 많이 쫴 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자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 다리마사지, 목욕, 명상 등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도파민 생성 촉진에 도움이 되는 닭고기, 계란, 우유, 유제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사원문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7112702002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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