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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통, 보다 적극적인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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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29 14:51 조회1,308회 조회1,3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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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강희영씨(가명, 인천 연수구)는 1년 넘게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두통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겨 우울하기까지 하다. 처음에는 머리가 지끈지끈한 정도였지만 지금은 머리가 쪼이는 느낌에 눈이 빠질 것처럼 아프기도 하다. 처음에는 두통약을 먹고 버텼지만, 이제는 두통약 마저 효과가 약해져 MRI 같은 정밀한 검사를 해야 하나 걱정스럽다.

강씨처럼 만성적인 두통을 앓고 있으면 일이나 학습에 집중하기 힘들고, 항상 짜증스러운 듯한 표정을 짓게도 된다. 그럼에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두통약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대부분의 두통이 심각한 질병이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매번 통증을 진통제로 해결할 경우에는 약물 내성이 생겨 효력도 점점 낮아지기 쉽다. 특히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위장과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두통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원인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두통은 크게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 1차성 두통이란 근육의 수축이나 혈관 변화,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두통을 말한다. 긴장성 두통, 편두통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러한 두통은 휴식, 스트레칭, 목욕 등으로 긴장을 풀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편두통의 경우 한쪽에서만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름대로 꼭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건 아니다. 일반적인 두통과도 다른 특징도 보인다.

인천 기분좋은신경과 김월민 원장(신경과 전문의)는 “편두통은 속이 울렁거리는 오심이나 구토 증상이 동반되고, 움직이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심한 경우 밝은 빛이나 주변 소리에 더욱 민감해지고, 눈부심이나 시력이 흐려지는 등 시각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편두통도 휴식을 취하고 두통약을 복용하면 호전된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경우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만성 두통이나 편두통 치료에 보톡스가 이용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의 통증 전달 물질 차단효과를 이용해 만성편두통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김 원장은 “정식으로 두통치료에 승인을 받은 보톡스를 이용해 안전하며,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고 시술 직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효과도 3개월 정도 유지되어 진통제만 의존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2차성 두통은 뇌의 기질적ㆍ·구조적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두통을 말한다. 뇌종양, 뇌압상승, 뇌염,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전체 두통 환자의 약 10% 정도가 뇌혈관 질환과 관련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뇌질환은 방치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이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김 원장은 “중년 이상에서 평소와 다른 양상의 두통이 발생하거나, 머리에 번개가 치는 듯한 두통,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팔다리에 감각 이상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10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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